미국 시카고에서 선물·옵션거래로 갑부가 된 지미 웨일스(Jimmy Wales)가 2001년 시작한 위키피디아(www.wikipedia.org). 웨일스는 “교육과 학습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이 거대한 프로젝트에 30만 달러 이상을 흔쾌히 기부했다.

올해로 출범 6년째인 위키피디아는 2007년 1월 한 달간 세계적으로 984만 명이 방문해 작년 같은 기간 457만 명을 두 배 가까이 넘어섰다. 미국인들이 자주 찾는 ‘인기 사이트 베스트 10’에서도 작년 33위에 이어 올해는 뉴욕타임스(10위)와 애플(11위)을 제치고 9위로 수직상승했다.

PC사랑은 위키피디아 재단의 실무위원이자 사용자 대표인 안젤라 비슬리(Angela Beesley)와 인터뷰를 통해 위키피디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살펴보았다.
(자세한 정보는 월간 PC사랑 4월호를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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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위키피디아는 거대한 인터넷 사전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당신은 언제 어떤 동기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나?


A 위키백과의 전신은 2000년 문을 연 ‘누피디어’(http://nupedia.8media.org/)다. 누피디어는 위키피디어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백과사전이지만 일반인이 아닌 전문가들의 참여에 의존하는 방식이어서 발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누구나 글을 쓰고 편집하는 위키피디아는 2001년 1월 영어권을 중심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나는 2003년 초 우연히 편집자에 참여하면서 위키피디아와 인연을 맺었다. 처음에는 어떻게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는지, 편집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궁금했다. 하지만 앞서 프로젝트에 참여해 있던 위키피디안들은 나를 따뜻하게 맞아주었고 이 커뮤니티에 쉽게 녹아들 수 있었다.


2003년 6월 위키피디아 재단이 설립되었을 때는 뭔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사람들이 아무런 차별 없이 지식을 공유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내가 위키피디아 재단을 위해 즐겁게 헌신하는 이유다.


Q 위키피디아는 어떤 뜻인가?


A 위키피디아는 ‘위키’(wiki)와 ‘백과사전’(encyclopedia)의 합성어다. 하와이어로 위키위키는 ‘빨리빨리’를 뜻한다. 오늘날 ‘위키’는 누구나 쉽게 읽고 편집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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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