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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direct model was a revolution. It's not a religion."
"직접 판매 모델은 혁명이었다. 그렇다고 종교는 아니다."

델컴퓨터의 마이클 델 CEO가 지난 4월 직원들에게 띄운 메모 내용이다.
 
혁명이었지만 종교는 아니다?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를 하는 직판은 유통 비용을 줄이고 판매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이 방식으로 델컴퓨터는 신화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런 델이 리테일 파트너를 비롯한 3자 판매 방식을 도입하기로 한 것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줄곧 세계 판매 1위를 지켜오던 델은 지난 2006년 하반기 HP에 밀려 2위로 주저앉고 말았다.

마이클 델은 최근 CRN닷컴과 인터뷰(Q&A with Michael on CRN.com)에서 "3자 판매를 통해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되고, 이것이 델의 전체 매출은 물론 다이렉트 판매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델의 디지털 미디어 매니저 리오넬 멘차카(Lionel Menchaca)는 이 인터뷰 내용을 블로그(blog posting)에 소개하면서 "델은 이미 북아메리카에서 솔루션 파트너를 통해 해마다 40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거들었다.

결국 델은 북아메리카에서 성공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솔루션 파트너를 3자 판매 방식으로 확대해 세계 전체로 넓혀가겠다는 계산이다. 예를 들어, 용산 매장에 델 상점이 들어서고 여기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판매가 이뤄지는 것이다.

지난 해 델은 3천900만대 이상의 컴퓨터를 판매하면서 점유율 16.3%를 차지했다.

델이 새로운 판매 방식으로 점유율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까? 이와 함께 최근 리눅스 데스크탑을 팔기로 한 것이 시장에는 또 어떤 영향을 미칠까?

2007/05/02
델컴퓨터의 리눅스 파트너는 '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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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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