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해당되는 글 79건

  1. 2010.01.26 '와이브로 일병 구하기'...해피엔딩? by 정이리
  2. 2010.01.06 삼성-KT 티격태격 "쇼옴니아는 괴로워" by 정이리 (5)
  3. 2009.12.18 이것이 삼성 바다폰이다 by 정이리 (20)
  4. 2009.12.16 아이폰보다 '타이핑' 빠른 삼성폰 나온다 by 정이리 (15)
  5. 2009.12.14 삼성의 아이폰 따라잡기...'정전식 도입' by 정이리 (5)

정부가 '와이브로 종주국'의 위상 제고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청와대ㆍ국회ㆍ방송통신위원회가 앞다퉈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대외적으로는 와이브로 수출 확산에 주력하면서 대내적으로는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등 와이브로 확산을 위한 역량 결집에 나선 것이다.
 
26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병기 방통위 상임위원은 22일 인텔 쓰리램 비스와나탄 와이맥스오피스 총괄매니저(부사장)와 면담을 갖고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병기 위원은 이 자리에서 "인텔이 국내 와이브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고, 인텔 부사장은 "신규 와이브로 사업자가 나타나면 투자를 적극 고려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양측은 브라질, 멕시코와 함께 인도를 와이브로 진출 유력국가로 거론하면서 이 지역에서의 와이브로 확산에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2억 인구의 인도는 유선환경이 열악해 와이브로를 전국에 걸쳐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도에서는 2월중 총 50억달러(6조원)가 넘는 와이브로 주파수 경매가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25일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 다음 달 20일경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인도를 방문해 세일즈 외교에 나서는 것도 그 때문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와이브로가 인도에 공급되면 국내 통신장비와 단말기의 인도 진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와이브로는 청와대도 관심을 갖고 있는 현안이다. 지난 해 말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와이브로 활성화 대책을 묻자 최시중 위원장과 함께 배석했던 한국인터넷진흥원 김희정 원장이 답변에 나서기도 했다. 김 원장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와이브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귀띔했다.
 
국회도 와이브로 수출을 거들고 나섰다. 국회 문방위 소속 안영환ㆍ최구식 의원(한나라당) 등은 지난 8~14일 1주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한 후 인텔 본사에 들러 와이브로사업 현황 등에 관해 브리핑을 받았다.

와이브로는 우리나라가 원천 기술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통신기술로, LTE(롱텀에볼루션)와 4세대 이동통신 표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방통위 고위 관계자는 "3세대 이동통신 시절 이전에는 우리 기술을 수출해 본 경험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와이브로는 한국형 기술의 글로벌화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상황이 녹록치만은 않다. 국외에서는 소니에릭슨 등 글로벌 통신업체들의 LTE(롱텀에볼루션)공격이 거센데다 국내에서는 와이브로 종주국의 위상에 걸맞는 서비스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KT
가 연내 84개시에 와이브로망을 구축키로 하면서 와이브로서비스에 대한 갈증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SK텔레콤 등 주요업체가 4세대 이동통신으로 와이브로가 아닌 LTE를 내심 선호하고 있어 방통위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방통위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정부는 와이브로를 육성하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 사업자들은 다른 마음을 갖고 있다"며 섭섭한 속내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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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아이폰발 삼성전자 - KT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불똥이 '쇼옴니아(SPH-8400)'로 옮겨붙었다. 아이폰의 그늘에 가려 주목을 덜 받고 있는데다 보조금마저 대폭 축소되는 등 안팎으로 시련을 겪으면서 판매량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쇼옴니아는 지난 달 21일 출시 이후 이날까지 총 1만3000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일 평균 867대가 판매된 것으로, 아이폰의 일 평균량 5000대에 크게 밑돌고 있다. KT가 쇼옴니아 관련 자료를 내면서 '걸작 중의 걸작'이라고 표현한 것과는 거리가 먼 실적이다.
 
업계는 쇼옴니아가 연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아이폰의 그늘에 가려 소외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는 KT가 쇼옴니아 마케팅에 실패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삼성과 KT간 갈등으로 보조금이 대폭 축소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KT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쇼옴니아에 7만~8만원 정도 보조금을 주고 있지만 SK텔레콤의 T옴니아에 제공하는 20만원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애플 아이폰 때문에 심기가 불편한 삼성전자가 보조금을 축소하는 바람에 쇼옴니아가 가격 경쟁력을 잃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삼성은 "아이폰에 대해서는 KT가 보조금을 전액 제공하면서 쇼옴니아에 관해서는 제조사 보조금을 요구하는 것은 국내 제조사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반박했다. KT가 시장의 룰을 먼저 깨뜨린 만큼 보조금 문제를 거론할 자격이 없다는 반격인 셈이다.
 
현재 쇼옴니아는 비슷한 사양의 T옴니아2(SK텔레콤)보다 10만원 정도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그렇다고 KT가 쇼옴니아 보조금을 확대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아이폰에 마케팅을 집중한 탓에 보조금 여력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KT가 아이폰(3GS 16GB 기준) 보조금으로 지금까지 총 1200억원 정도를 투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가 KT 직원들의 고과평가 기간이고, 다음 주에는 인사가 있는 등 내부 문제까지 겹쳐 쇼옴니아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삼성과 KT간 갈등이 새해에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국내 이통 시장 점유율 31.5%를 차지하는 KT와 국내 단말기 시장 점유율 50%를 장악한 삼성전자간 갈등이 서로에게 계속 부담이 되는 상황은 양자 모두 원치 않기 때문이다.

삼성측은 "스마트폰 부문에서만 KT와 갈등하고 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KT 이석채 회장도 "지금 상황은 서로에게 좋지 않다"며 갈등 종식의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업계 관계자는 "새해들어 삼성의 다양한 스마트폰이 KT를 통해 출시되면 양측의 갈등도 자연스레 해소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다만, 쇼옴니아는 일정한 희생을 치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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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삼성의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바다'가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17일(현지 시각) 인개짓, GSM아레나 등 해외 IT전문 뉴스사이트에는 '삼성 바다' OS의 화면 사진 일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진들은 바다 OS의 메인화면을 비롯해 지도, 소셜네트워크, 뮤직플레이어, 다이얼 등 주요 메뉴의 사용자환경(UI)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메인화면의 경우 삼성이 기존에 사용해온 '터치위즈 UI' 기반으로 제작돼 단순하면서 사용의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도 서비스는 특정 인물의 위치와 관련 사진을 공유할 수 있으며, 전화 다이얼 페이지에서는 문자도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UI가 개선됐다는 평가다.

삼성은 바다 OS를 탑재한 '바다폰'을 내년 상반기에 여러 종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MS 윈도 모바일에 집중돼온 삼성의 스마트폰 OS 전략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삼성은 구글폰 라인업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어서 윈도폰, 바다폰, 구글폰 등 '멀티OS' 전략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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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음성 통화는 물론 문자 입력이 가능한 스마트폰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문자입력'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노키아와 함께 새로운 스마트폰 문자 입력 기술을 개발한 스와이프(Swype)사에 총 560만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스와이프는 스마트폰 화면 내 자판에서 손가락을 떼지 않은 채 원하는 키를 눌러 문자를 입력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마치 그림을 그리듯 손가락으로 자판을 스쳐 지나가면 이동 지점을 기억해 순서대로 글자가 입력되는 방식이다.

실제로 삼성은 미국 시장에 출시한 '옴니아2(사진)'에 스와이프를 탑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IT 전문 사이트인 테크크런치가 옴니아2와 아이폰의 문자 입력 속도를 비교한 결과, 옴니아2가 아이폰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와이프측은 "분당 40단어 이상을 입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삼성의 대규모 투자로 스와이프의 기술 진화가 더욱 빨리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은 향후 출시되는 구글폰에도 스와이프를 탑재할 방침이다.

삼성은 또 다른 문자 입력 기술을 보유한 뉘앙스와도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뉘앙스가 보유하고 있는 T9과 XT9은 문자나 이메일, URL 주소를 더욱 빠르게 입력해주는 신개념의 기술이다.

삼성이 이처럼 문자 입력 기술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 관계자는 "스마트폰에서 문자 입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가고 있다"면서 "T9과 스와이프 기술력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향후 스마트폰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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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삼성전자 가 휴대폰의 '터치감'을 높이기 위해 애플 아이폰이 도입한 것과 같은 '정전식'을 채택키로 했다. 삼성의 애플 아이폰 따라잡기가 본격화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의 터치 전략이 기존 '감압식'에서 '정전식'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갈 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구글폰'을 내년 초 국내 시장에 출시하면서 '정전식'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미 해외에 출시하는 구글폰은 정전식을 채택하고 있다"면서 "내년 초 구글폰의 출시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정전식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삼성은 옴니아ㆍ햅틱 등 주력 풀터치폰에 '감압식'을 채택해왔다. 감압식은 손가락이나 펜으로 화면을 눌러 그 압력으로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반면, 애플 아이폰은 인체의 정전기를 이용하는 '정전식'이어서 손가락이 화면에 닿기만 해도 인식이 된다.

감압식은 손톱으로도 글자를 쓸 수 있지만 정전식은 화면에 대고 손가락을 벌리면 사진이 확대ㆍ축소되는 '멀티터치' 기능이 강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가 정전식을 도입키로 한 것은 스마트폰 OS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삼성 스마트폰의 주력 운영체제인 윈도 모바일은 펜으로 눌러야 작동하는 메뉴때문에 감압식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하지만 구글 안드로이드는 손가락으로 작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전식 도입을 검토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전식은 윈도 모바일 OS에도 확대ㆍ적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측은 "윈도 모바일 6.5.2까지는 펜 입력 UI가 남아 있어서 감압식을 써야 하지만 내년에 6.5.3 버전이 나오면 정전식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이 정전식을 도입하면서 국내 터치폰시장은 '감압식'에서 '정전식'으로 급선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LG전자는 지난 6월20일 정전식을 적용해 두 손가락으로 사진이나 문서, 웹페이지 등을 확대 축소하는 아레나폰을 선보인 바 있다. SK그룹의 휴대폰 단말시장 재진출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불러모았던 SK텔레시스의 '더블유(W)'도 정전식을 채택해 멀티터치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감압식보다 정교하게 구동되고 멀티터치가 가능한 정전식 도입이 늘어나면서 삼성도 더 이상 감압식만을 고집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정전식이 도입되면 삼성 휴대폰의 UI도 손가락 중심으로 보다 유연하게 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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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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