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10.01.25 청와대·방통위 "가자, 앱스토어로" by 정이리 (2)
  2. 2010.01.14 SKT 무선인터넷 활성화 대책 뜯어보니… by 정이리 (7)
  3. 2009.12.18 이것이 삼성 바다폰이다 by 정이리 (20)
  4. 2009.11.21 KT-애플, 아이폰 도입 협상 '타결' by 정이리 (3)
  5. 2009.11.13 '손안의 PC' 스마트폰 전성시대 by 정이리

# 미국 백악관은 최근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연설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백악관 앱'을 개발해 애플 오픈마켓인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애플 아이폰 사용자가 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대통령 국정연설은 물론 언론브리핑, 공식행사 등 다양한 백악관 정보를 간편하게 받아볼 수가 있다.
 
세계적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스마트폰 사용에도 능통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모바일 정치'가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앱스토어를 활용한 정부 정책 홍보 시대가 도래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5일 정부측에 따르면, 청와대ㆍ방송통신위원회 등은 정부 정책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아이폰이나 구글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모바일 정치'를 강화할 필요성이 커가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정부의 주요 정책을 청와대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전달해왔지만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앱스토어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청와대는 특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등 단말 지원과 관련해 세부적인 논의가 좀더 필요하다는 것이 청와대측의 설명이다.
 
청와대가 앱스토어 진출에 이처럼 적극적인 이유는 모바일 시대에 가장 효과적인 정책 홍보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아이폰은 전 세계적으로 3500만대가 팔린 만큼 대한민국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하나의 방안이 될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방송ㆍ통신 정책 주무부처답게 앱스토어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이태희 방통위 대변인은 "지난 해부터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어떤 내용을 담을 지, 또 어떤 단말기에 공급할 것인지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시가 앱스토어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 서울시가 출연한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12월부터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 행사를 위한 아이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제공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가 5000여건에 달한다"면서 "비용 대비 홍보 효과가 대단히 크다"고 강조했다.
 
반면, '2010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 관광객 유치에 매진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글로벌 홍보창구'인 앱스토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눈총을 사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홍보용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에 관한 사업을 제안받고도 퇴짜를 놓기도 했다. 문화체육부측은 "한국 홍보용 애플리케이션은 콘텐츠에 관한 것이어서 우리 업무가 아니다"며 앱스토어 효과에 대한 이해 부족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SW 개발업체의 한 관계자는 "모바일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앱스토어에 나서야 할 문화체육관광부가 여전히 아날로그적 사고방식에 젖어 있어 못내 아쉽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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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SK텔레콤이 14일 발표한 무선인터넷 활성화 종합대책은 단말기ㆍ요금ㆍSW 등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총체적인 '마스터 플랜'이라는 점에서 업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해 삼성 옴니아ㆍ애플 아이폰 도입으로 스마트폰 시대가 개막한 데 이어 올해는 스마트폰 대중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해 SK텔레콤의 지배력이 지속될지 여부에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SK텔레콤의 마스터플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15종 2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지난 해 SK텔레콤은 삼성전자 T옴니아2, 림 블랙베리 등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왔다.

시장조사기관인 로아그룹은 지난 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를 50만대로 추산한데 이어 올해는 185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이 스마트폰 보급량을 200만대로 대폭 늘린 것도 이같은 시장변화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겠다는 포석이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소극적으로 대응해온 무선인터넷 '와이파이(WiFi)' 전략도 대폭 강화했다. 당장 올해 10여종의 일반 휴대폰에도 와이파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아울러 와이파이 망 구축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는 스마트폰 확대로 3G WCDMA 망에 집중되는 트래픽을 분산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측은 "T멤버십 제휴사 매장과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와이파이 망을 구축해 SK텔레콤 가입자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 망을 구축할지는 현재 검토 중이며, 2월 중 망 구축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와이파이 망 구축은 무선인터넷 개방 전략과도 직결된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일반 휴대폰에서만 접속이 가능했던 '네이트'를 스마트폰에도 개방할뿐 아니라 일반폰으로도 SK텔레콤의 오픈마켓인 'T스토어'에 접속토록 허용하는 등 망 개방을 통한 콘텐츠 전략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개방이란 측면에서는 DRM(디지털저작권관리) 해제도 주목할 만하다. SK텔레콤은 오는 3월부터 음원 저작권 제한을 해제하는 '논(Non) DRM' 단말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구매한 MP3파일 등의 콘텐츠를 단말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등 소비자의 선택권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구글 안드로이드폰에서 이용하는 오픈마켓 '안드로이드 마켓'을 SK텔레콤의 T스토어 내에 입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SK텔레콤은 이미 삼성전자가 해외 시장에서 운영하는 오픈마켓을 T스토어 내에 입점해 국내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오고 있다.

아울러 '멀티 디바이스'에 따른 '개인 총량 과금제'도 도입된다. 예컨대, 지금은 휴대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요금제를 향후에는 휴대폰ㆍ 노트북ㆍ게임기 등으로 확대 적용해 하나의 요금제로 다양한 IT기기에서 무선인터넷을 즐기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 상황에 따라 통신사들이 한 두개씩 단편적으로 전략을 소개한 적은 있지만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마스터플랜은 SK텔레콤이 1위 이통 사업자로서 무선 인터넷 시장 활성화를 주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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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삼성의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바다'가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17일(현지 시각) 인개짓, GSM아레나 등 해외 IT전문 뉴스사이트에는 '삼성 바다' OS의 화면 사진 일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진들은 바다 OS의 메인화면을 비롯해 지도, 소셜네트워크, 뮤직플레이어, 다이얼 등 주요 메뉴의 사용자환경(UI)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메인화면의 경우 삼성이 기존에 사용해온 '터치위즈 UI' 기반으로 제작돼 단순하면서 사용의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도 서비스는 특정 인물의 위치와 관련 사진을 공유할 수 있으며, 전화 다이얼 페이지에서는 문자도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UI가 개선됐다는 평가다.

삼성은 바다 OS를 탑재한 '바다폰'을 내년 상반기에 여러 종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MS 윈도 모바일에 집중돼온 삼성의 스마트폰 OS 전략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삼성은 구글폰 라인업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어서 윈도폰, 바다폰, 구글폰 등 '멀티OS' 전략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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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아이폰 도입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에 이어 일선 대리점에서 순차적으로 아이폰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애플은 20일 저녁 늦게 아이폰 도입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KT 관계자는 "애플과의 협상이 어제 저녁 최종 마무리됨에 따라 일요일(22일)부터 예약을 받아 28일 오프라인 행사를 갖고 대리점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업계는 KT-애플간 협상 타결이 다음 주로 넘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20일 오전까지 애플로부터 특별한 회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금요일까지 협상을 끝내지 못하면 다음 주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날 늦게 애플로부터 회신이 와서 협상 타결이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KT는 28일 오프라인 행사에 이어 대리점 판매 등 내부 일정을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 마케팅을 위한 'KT아이폰' 사이트도 22일 오픈해 28일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예약을 받을 방침이다. KT측은 "오프라인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대리점에서 순차적으로 아이폰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이미 방통위에 신고한 월 3만5000~9만5000원 등 4종의 스마트폰 요금제 외에 월 15만원짜리 프레스티지 요금제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프레스티지 요금제를 다음 주 방통위에 신고하면 아이폰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는 총 5개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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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휴대폰을 왼쪽으로 돌리니 자동차가 왼쪽으로 회전하는가 싶더니 이내 휴대폰을 오른쪽으로 돌리자 차는 다시 오른쪽으로 선회했다. 휴대폰 화면 속의 가속페달을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자 자동차는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가속페달에서 손을 떼 브레이크를 누르자 차는 서서히 멈춰 섰다.
 
휴대폰으로 즐기는 그 흔한 자동차 게임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동영상이다.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으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이 영상은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인공지능 학과에서 진행하는 '스피릿 오브 베를린' 프로젝트를 촬영한 것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결 같았다.

"도대체, 아이폰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이는 기존 휴대폰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이폰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찬사나 다름없다. 아이폰의 그 지칠 줄 모르는 혁신은 바로 '스마트폰(Smartphone)'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휴대폰, 스마트폰으로 진화

스마트폰은 기존 휴대폰에 컴퓨터 기능을 강화한 보다 진화한 단말기다. 휴대폰처럼 통화를 하면서 컴퓨터처럼 게임이나 인터넷을 즐기고 문서 작성 등의 업무도 가능해서 '손 안의 PC'로 불린다.

컴퓨터처럼 운영체제가 구동하며, 사용자는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설치하거나 지울 수 있다. 따라서 게임을 설치하면 게임기가 되고, 음악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악기가 되는 것이 스마트폰의 매력이다.

세계적인 게임기업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사장이 '아이폰'을 가장 위험한 라이벌로 경계하는 것은, 아이폰으로 대변되는 스마트폰의 뛰어난 확장성을 웅변해준다.
 
스마폰의 성장세는 드세다 못해 무섭게 여겨진다. 가트너는 스마트폰 매출이 2012년 1억9100만달러에 이르며, 노트북 PC 매출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휴대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14%에서 2012년에는 27%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트지 애널리틱스(SA)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2007년 1억5000만대에서 2012년 4억6000만대로 급증한데 이어 2015년에는 휴대폰 수요까지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고되면서 기존 휴대폰 업체뿐 아니라 PC업체들까지 사활을 걸고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세계 2위 휴대폰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옴니아 패밀리 스마트폰 5종을 새로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선언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신종균 부사장은 "스마트폰 트렌드는 이제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올해 20여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한 삼성은 내년에는 40여종으로 두배 이상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LG전자 도 스마트폰 사업부를 신설한데 이어 내년에 10종 이상의 단말기를 선보이는 등 스마트폰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위 사업자인 노키아도 신형 스마트폰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으며, 모토로라, 대만 HTC, 도시바 등도 스마트폰 시장에 속속 합류하면서 격전장을 예고하고 있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스마트폰 시대의 개막은 업계의 경쟁력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진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누구나 개발ㆍ판매ㆍ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 '앱스토어'를 오픈함으로써 유통 구조에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누군가가 아이폰용 게임을 만들어 앱스토어 올리면 미국의 아이폰 사용자가 이를 구매하는 식이다.

지난해 7월 오픈한 앱스토어는 지난 9월 누적 다운로드가 '20억회'를 넘어선 데 이어 11월에는 10만개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앱스토어의 인기는 아이폰 판매량도 견인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간 유기적 시너지가 빛을 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KT 등 국내 업체가 부랴부랴 앱스토어 시장에 뛰어든 것도 앱스토어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최근 세계적인 경제주간지 포춘은 지난 10년간 최고의 CEO(CEO of the Decade)로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꼽았다. 아이폰 등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한 공로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단순한 통화 기능을 넘어 컴퓨터와 같은 막강한 기능을 탑재하는 것이 대세다."
글로벌 휴대폰 역사를 고찰하는 '끊임없는 터치(Constant Touch)'의 저자 존 에이거(Jon Agar)의 이 말도 스마트폰이 일으키고 있는 혁신의 바람이 얼마나 거센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혁신의 또 다른 이름, 스마트폰 시대가 환하게 밝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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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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