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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04 '불황기의 히트상품' 넷북, 2라운드 '땡~' by 정이리 (4)



옥션이 최근 발표한 '2008년 히트상품 20'에서 넷북이 16위(2만5000여대 판매)를 차지했단다. 50~60만원대 가격으로 기존 노트북보다 가계부담을 덜어주는 '넷북'이 '불황기의 히트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증거다. 경기불황이 되레 넷북에게는 기회로 다가오는 것이다.

넷북 수요가 늘어나자 PC 업체가 라인업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기사 읽기

HP는 오는 10일 'HP 미니 1000 블랙'과 '비비안 탐 미니 노트북'의 국내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HP가 지난 5월 선보인 미니노트북 2133이 대만 비아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과 달리 이번 제품은 인텔 아톰을 장착하고 있다.

미니 1000 블랙은 8.9인치와 10.2인치 두 가지 모델로, 저장장치도 60GB 또는 8~16GB SSD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미국 출시 가격은 399.99달러로 환율을 고려하면 60만원 수준이다.

함께 선보이는 비비안 탐 미니 노트북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인 비비안 탐이 디자인해 여성 고객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대표 이윤우)도 내년 1~2월 새로운 넷북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삼성이 지난 9월21일 출시한 NC10은 누적 판매가 2만5000여대(11월말 기준)에 달하는 등 넷북 시장을 이끌고 있다. 내년 초 출시되는 제품은 NC10의 후속모델이 아니라 추가모델이다. NC10이 10.2인치인데, 10.2인치보다 크거나 작은 넷북 1대 또는 크고 작은 넷북 2대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대표 남용)는 역시나 조심스럽다. 아직 내년 시장 계획을 잡지 않은 상태. 언제나 그렇듯 삼성전자 전략을 따라할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삼보컴퓨터와 MSI 등도 겨울시즌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올 겨울방학을 계기로 넷북 경쟁이 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