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해당되는 글 128건

  1. 2009.12.28 아이폰에 뿔난 SKT '50.5냐 50.6이냐' by 정이리 (8)
  2. 2009.12.18 이것이 삼성 바다폰이다 by 정이리 (20)
  3. 2009.12.16 아이폰보다 '타이핑' 빠른 삼성폰 나온다 by 정이리 (15)
  4. 2009.12.14 삼성의 아이폰 따라잡기...'정전식 도입' by 정이리 (5)
  5. 2009.12.01 11월 국내 휴대폰 145만대...벌써 '아이폰 효과'? by 정이리 (1)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KT 발(發) '아이폰'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면서 SK텔레콤이 '50.5%와 50.6%' 사이에서 내심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기존 시장 점유율 50.5%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아이폰 기(氣)꺽기'를 위해 50.6% 이상으로 오히려 점유율을 높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2월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에서 50.5%를 무난히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50.5%는 1위 이통사업자인 SK텔레콤이 천명한 '마지노선'으로, 정만원 SK텔레콤 사장도 수차례 50.5%를 지키겠다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KT가 애플 아이폰을 들여와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시장판도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직 공식 집계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SK텔레콤은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2월 집계가 끝나지 않았지만 50.5%는 무난히 지킬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이폰 얘기로 떠들썩하지만 점유율에 변화를 줄 만큼 파괴력은 없는 것 같다"고 평가절하했다. 일각에서는 SK텔레콤이 아이폰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기 위해 오히려 시장점유율을 높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는 4800만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SK텔레콤이 4만8000명만 추가로 확보하면 0.1%를 높일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3분기 8340억원의 마케팅비를 사용하고도 6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마케팅 여력도 충분하다.

KT는 SK텔레콤의 점유율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이폰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이 17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달 21일부터 27일까지의 예약 판매량 6만5000대를 제외하면, 일평균 개통량이 5250대에 이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이폰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SK텔레콤의 'T옴니아2'도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월26일 출시된 T옴니아2는 11월 25일까지 약 2만대가 팔렸으나 보조금을 확대한 11월 26일부터 12월22일까지 16만여대가 판매돼 누적 판매량이 18만대를 넘어섰다.

또한 '연아의 햅틱'이 최근 100만대를 돌파했고 에나멜폰(70만대), 고아라폰(60만대), 햅틱팝(50만대) 등이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어 '50.5%냐 50.6%냐'는 결국 SK텔레콤의 선택과 의지에 달려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 아이폰이 보조금 확대를 촉발시켰지만 고착화된 시장 점유율을 뒤흔드는 데는 실패했다"면서 "SK텔레콤도 지배적 사업자로서의 부담 때문에 시장 점유율을 무리하게 높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osted by 정이리

삼성의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바다'가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17일(현지 시각) 인개짓, GSM아레나 등 해외 IT전문 뉴스사이트에는 '삼성 바다' OS의 화면 사진 일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진들은 바다 OS의 메인화면을 비롯해 지도, 소셜네트워크, 뮤직플레이어, 다이얼 등 주요 메뉴의 사용자환경(UI)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메인화면의 경우 삼성이 기존에 사용해온 '터치위즈 UI' 기반으로 제작돼 단순하면서 사용의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도 서비스는 특정 인물의 위치와 관련 사진을 공유할 수 있으며, 전화 다이얼 페이지에서는 문자도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UI가 개선됐다는 평가다.

삼성은 바다 OS를 탑재한 '바다폰'을 내년 상반기에 여러 종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MS 윈도 모바일에 집중돼온 삼성의 스마트폰 OS 전략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삼성은 구글폰 라인업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어서 윈도폰, 바다폰, 구글폰 등 '멀티OS' 전략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Posted by 정이리

음성 통화는 물론 문자 입력이 가능한 스마트폰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문자입력'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노키아와 함께 새로운 스마트폰 문자 입력 기술을 개발한 스와이프(Swype)사에 총 560만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스와이프는 스마트폰 화면 내 자판에서 손가락을 떼지 않은 채 원하는 키를 눌러 문자를 입력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마치 그림을 그리듯 손가락으로 자판을 스쳐 지나가면 이동 지점을 기억해 순서대로 글자가 입력되는 방식이다.

실제로 삼성은 미국 시장에 출시한 '옴니아2(사진)'에 스와이프를 탑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IT 전문 사이트인 테크크런치가 옴니아2와 아이폰의 문자 입력 속도를 비교한 결과, 옴니아2가 아이폰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와이프측은 "분당 40단어 이상을 입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삼성의 대규모 투자로 스와이프의 기술 진화가 더욱 빨리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은 향후 출시되는 구글폰에도 스와이프를 탑재할 방침이다.

삼성은 또 다른 문자 입력 기술을 보유한 뉘앙스와도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뉘앙스가 보유하고 있는 T9과 XT9은 문자나 이메일, URL 주소를 더욱 빠르게 입력해주는 신개념의 기술이다.

삼성이 이처럼 문자 입력 기술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 관계자는 "스마트폰에서 문자 입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가고 있다"면서 "T9과 스와이프 기술력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향후 스마트폰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Posted by 정이리

삼성전자 가 휴대폰의 '터치감'을 높이기 위해 애플 아이폰이 도입한 것과 같은 '정전식'을 채택키로 했다. 삼성의 애플 아이폰 따라잡기가 본격화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의 터치 전략이 기존 '감압식'에서 '정전식'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갈 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구글폰'을 내년 초 국내 시장에 출시하면서 '정전식'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미 해외에 출시하는 구글폰은 정전식을 채택하고 있다"면서 "내년 초 구글폰의 출시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정전식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삼성은 옴니아ㆍ햅틱 등 주력 풀터치폰에 '감압식'을 채택해왔다. 감압식은 손가락이나 펜으로 화면을 눌러 그 압력으로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반면, 애플 아이폰은 인체의 정전기를 이용하는 '정전식'이어서 손가락이 화면에 닿기만 해도 인식이 된다.

감압식은 손톱으로도 글자를 쓸 수 있지만 정전식은 화면에 대고 손가락을 벌리면 사진이 확대ㆍ축소되는 '멀티터치' 기능이 강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가 정전식을 도입키로 한 것은 스마트폰 OS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삼성 스마트폰의 주력 운영체제인 윈도 모바일은 펜으로 눌러야 작동하는 메뉴때문에 감압식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하지만 구글 안드로이드는 손가락으로 작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전식 도입을 검토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전식은 윈도 모바일 OS에도 확대ㆍ적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측은 "윈도 모바일 6.5.2까지는 펜 입력 UI가 남아 있어서 감압식을 써야 하지만 내년에 6.5.3 버전이 나오면 정전식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이 정전식을 도입하면서 국내 터치폰시장은 '감압식'에서 '정전식'으로 급선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LG전자는 지난 6월20일 정전식을 적용해 두 손가락으로 사진이나 문서, 웹페이지 등을 확대 축소하는 아레나폰을 선보인 바 있다. SK그룹의 휴대폰 단말시장 재진출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불러모았던 SK텔레시스의 '더블유(W)'도 정전식을 채택해 멀티터치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감압식보다 정교하게 구동되고 멀티터치가 가능한 정전식 도입이 늘어나면서 삼성도 더 이상 감압식만을 고집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정전식이 도입되면 삼성 휴대폰의 UI도 손가락 중심으로 보다 유연하게 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정이리

11월 국내 휴대폰 시장이 아이폰발(發) 보조금 확대의 영향으로 전달 대비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50%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LG전자와 팬택간 격차도 5% 이내로 줄어드는 등 중위권 다툼도 치열하게 펼쳐졌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1월 국내 휴대폰 시장은 145~149만대 규모로 전달의 135만7000~137만대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이는 연말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들이 잇따라 선보인 데다 아이폰 출시에 따른 이통사들의 보조금 확대가 단말기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삼성, 50% 점유율 '1위'삼성전자는 11월 한달간 국내 시장에서 72만5000대를 판매해 점유율 50%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전달보다 6%포인트 줄어들었다. 삼성은 11월 국내 수요를 145만대로 추정했다.

T옴니아2와 햅틱 아몰레드 등이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코비'와 '매직홀' 등 젊은층을 겨냥한 제품들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가 이어졌다. T옴니아2는 일 개통 최고 7500대를 돌파하는 등 출시 한달만에 누적판매 7만대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과 색깔로 젊은층을 공략하는 코비는 2주 만에 누적판매 8만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햅틱 아몰레드와 매직홀은 누적판매 45만대와 52만대를 각각 기록 중이다. 특히 '연아의 햅틱'은 누적판매 97만대를 돌파해 연내 100만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옴니아2의 가격 인하 효과가 본격적으로 작용하는 12월에는 내수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코비 등 젊은층을 겨냥한 마케팅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22.1% 2위 유지 LG전자는 11월 한달간 내수 시장에서 33만대를 판매, 점유율 22.1%를 달성했다. 점유율은 전달 대비 0.4%포인트 줄어들었다. LG전자는 지난달 내수 시장 규모를 149만대로 추정했다.

'뉴 초콜릿폰'은 누적 공급량 10만5000대를 돌파하며 LG 실적을 견인했다. 12월 중순 뉴초콜릿폰 골드컬러를 추가 출시하는 것을 계기로 연말 마케팅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중장년층을 위한 특화폰 '와인3'는 누적 판매량 8만5000대를 돌파했고, 와인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도 240만대 달성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 투명폰 '크리스탈'이 선보인데 이어 최신 '윈도 모바일 6.5'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12월에는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택은 지난 한달간 22만대의 휴대폰을 판매,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한 1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Posted by 정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