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1.03 MS의 끝없는 추락...'윈도와 IE 점유율 하락 지속' by 정이리 (18)
  2. 2007.08.28 대만 에이서, 미국 게이트웨이 7억 달러에 합병 by 정이리 (2)
  3. 2007.07.24 비스타와 맥 OS, 누구 점유율이 더 높나? by 정이리 (5)
  4. 2007.05.28 파이어폭스, 25%대 진입 초읽기 by 정이리 (11)


"MS의 추락에는 날개가 없다." 날개 잃은 MS '끝없는 추락' 기사 읽기

MS 웹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의 점유율 추락이 제동 장치 없이 계속되고 있다. 반면, 파이어폭스의 추격은 매섭기만 하다.

넷애플리케이션 12월 자료에 따르면, 익스플로러 점유율은 68.15%로 전달(69.77%)보다 1.62%포인트 하락했다. 70%대가 무너진 이후 하락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분위기다. 반면, 파이어폭스는 21.34%, 사파리는 7.93%, 구글 크롬은 1.04%였다. 구글 크롬이 1%가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가 우려하는 것은 지난 1년간 익스플로러 점유율이 꾸준히 빠져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1년 새 익스플로러는 7.9%포인트를 잃어 1999년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 그 사이 파이어폭스는 4.5%포인트, 사파리는 2.4%포인트를 얻었다.


추락하는 것은 운영체제도 마찬가지다. MS 윈도는 지난 11월 90% 벽이 무너진데 이어 12월 88.62%로 추가 하락했다. 이와 달리 맥 OS는 11월 8.87%에서 12월 9.63%로 9%대를 처음 넘어섰다.

누군가 말했다.

그래도 60%(IE), 80%(윈도)대다. 이것이 위기인가?

 
그러나 모든 위기가 '쓰나미'마냥 한순간 덮쳐오지는 않는다. 자신도 모르게 야금야금 갉아먹히기 시작해 어느 날 문득 돌아보니 손도 먹히고 다리도 먹혀 옴짝달싹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위기가 시작됐는데도 이를 눈치채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위기다.

Posted by 정이리

세계 PC 메이커 4위와 8위가 동침을 선언하면서 컴퓨터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세계 PC 4위 업체인 대만 에이서는 8월28일(미국 시각) 세계 8위의 게이트웨이를 7억1천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이서는 2년 전 IBM PC 사업부를 사들이면서 혜성처럼 등장한 중국의 레노버를 제치고 세계 넘버 3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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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저널 자료

2006년 IDC 자료를 보면, 에이서는 점유율 5.9%로 4위를 차지한 반면 게이트웨이는 2.2%로 애플(2.5%)에 이어 8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 점유율이 8.1%로 치솟으면서 현재 3위인 레노보(7.3%)를 0.8% 앞서게 되었다.

연간 매출과 PC 생산량에서도 각각 150억 달러(2006년 기준), 2천500만대(올해 예상)를 자랑하는 공룡 기업이 탄생한 셈이다.

직원 1천600여명에 작년 매출 40억 달러에 이르는 게이트웨이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PC 브랜드 중 하나이지만 델이나 HP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부진을 이어갔다. 최근 2사분기에는 미국 내 점유율이 7%까지 떨어지면서 애플에게도 추월당할 위기에 처했었다.

다행히 에이서가 게이트웨이 브랜드를 계속 쓸 것이라고 밝혀 '은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2005년 초 IBM의 PC 사업부를 중국 레노버에 넘기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미국에게는 에이서의 게이트웨이 인수가 또 하나의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게이트웨이가 미국 브랜드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합병으로 에이서의 미국 진출은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직원 5천300명에 노트북, 데스크탑, 서버, LCD, HDTV, 프로젝터, 내비게이터 등 다양한 기기를 생산하고 작년 매출이 113억 달러에 이르는 에이서는 게이트웨이를 발판 삼아 베스트바이와 같은 리테일 체인점에 진출하기를 원하고 있다.

에이서가 게이트웨어를 끌어안으면서 당장 순위가 떨어진 레노보는 적잖이 신경이 쓰일 것이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이번 합병으로 세계 TOP 5에는 중국계 브랜드가 두 개나 이름을 올려놓았다. 한국이 IT 강국이라고 하지만 PC 분야에서는 확실히 중국과 대만을 부러워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Posted by 정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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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지만 지난 1월 이후 윈도 비스타는 꾸준히 성장하는 반면 맥 OS X는 정체되어 있다."

IT 시장 조사 업체인 Net Applications가 오늘 발표한 자료를 정리하면 이렇다.

넷 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비스타는 지난 6월 점유율이 4.52%를 기록했다. 이는 비스타가 처음 선보인 올 1월 0.18%에서, 2월 0.93%, 3월 2.04%, 4월 3.02%, 5월 3.74%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에 맥 OS X는 1월 6.22%에서 5월 6.46%로 증가하는가 싶더니 6월 들어 6%로 주저앉았다. 만약 비스타가 이대로 성장한다면 오는 8월에는 맥 OS X의 점유율을 넘어서게 되지만 현재로서는 맥 OS X가 더 높다.

비스타의 증가는 자연스레 윈도 XP와 2000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윈도 XP는 1월 85.02%에서 6월 81.94%로 떨어졌다. 그러나 윈도 전체 점유율은 90%를 조금 웃도는 상태에서 꾸준히 이어진다. 이는 맥과 윈도가 서로 시장을 뺏거나 빼앗기는 거 없이 자기 밥그릇을 안정적으로 챙겨가고 있다는 뜻이다.

6%대에서 큰 변동을 보이지 않는 맥 OS X은 내부적으로는 기존 파워 PC 프로세서에서 인텔 CPU로 이동이 계속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파워 PC는 4.34%, 인텔 CPU는 1.88%를 차지했지만 6월에는 파워 PC가 3.53%로 떨어진 반면 인텔 버전은 2.48%로 상승세를 탔다.

한편, 넷애플리케이션의 경쟁사인 웹사이드스토리가 지난 5월 발표한 자료에서도 맥 OS X는 6%대를 기록했다. 단, 웹사이드스토리는 그동안 3%대를 유지하던 맥 OS X가 작년 여름 상승하기 시작해 지난 4월 말 6.21%를 기록했다.

두 회사 모두 자사 웹 사이트에 접속하는 수만명의 PC를 근거로 자료를 추출하지만 샘플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순 있다. 그러나 두곳 모두 최근 점유율을 6%대로 집계하는 것으로 봐서는 이 수준으로 맥 OS X 시장을 이해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Posted by 정이리

파이어폭스의 시장 점유율이 25%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웹 사이트 통계 기구인 W3Counter의 5월20일 자료에 따르면, 파이어폭스는 2.0 버전이 14.47%, 1.5 버전이 9.10%, 1.0 버전이 1.25%를 각각 기록했다. 합치면 0.12%가 모자란 25%.
 
10일 전(24.62%)보다 0.2%가 향상된 것으로 조만간 25%대 진입이 예상된다.

반면에 익스플로러는 66.5%에서 66.36%로 0.14%가 빠졌다. 버전별로 익스플로러 6.0은 49.54%(5월10일 자료에서는 48.88%), 7.0은 16.82%(17.62%)를 차지하면서 기존의 6.0 이용자들이 서서히 7.0으로 이동 중임을 알 수 있다.

파이어폭스가 익스플로러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것과는 달리 운영체제 시장에서 MS는 여전히 독보적인 존재다.

W3Counter 조사에서 윈도 XP는 점유율 84.47%로 멀찌감치 선두를 내달렸고 윈도 2000이 4.28%, 맥 OS X가 3.87%로 뒤를 따랐다. 관심을 모았던 윈도 비스타는 1.94%로 윈도 98의 1.55%를 근소하게 앞섰다.

평가...

첫째, 아직은 비스타 점유율이 낮지만 완제품 PC 업체들이 윈도 XP를 포기하는 내년부터는 성장세가 빨라질 것이다. 아니, 빨라질 수밖에 없다.

둘째, 윈도 운영체제의 독점은 세계적이다. 애플과 리눅스의 견제가 제대로 먹히지 않고 있다.

셋째, 파이어폭스의 성장세가 한국서는 더디다. 편식 현상이 많이 완화되었지만 국내에서 10%대 진입은 아직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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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이리